자격증 시험의 핵심은 패턴이고,
그중에 매년 출제되는 키워드가 있으니
핵심 키워드만 잡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사실~
기출문제와 핵심 키워드 위주로 정리한 요약본을 공유합니다!
부족하지만 시험공부하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래요^^
정답은 1번
정답은 2번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 시험 1회부터 최근 11회까지를 풀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요 핵심 위주의 문제에서 좀더 심층적이고 다각도로 시험이 나오는데요
한마디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죠!
자, 한숨 돌리고 한국어 교육 능력 시험에 단골인
'반의어'를 살펴보러 갈까요?
크게 상보, 등급, 관계 반의어로 나뉩니다
1. 상보 반의어
양분적 대립관계에 있기 때문에 상호 배타적인 영역을 갖는다.
한 단어의 긍정적인 면이 다른 단어의 부정적인 면을 함의하는 관계
예) 기혼-미혼, 살다-죽다, 합격하다-불합격하다
두 단어를 동시에 부정하면 모순이 된다.
정도어의 수식을 받을 수 없으며, 비교 표현에도 쓰일 수 없다.
판단 대상에 관계없이 항상 동일 한 기준이 적용되는 절대적 개념으로 사용된다.
@상보 관계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한쪽을 부정했을 때 나머지 단어와의 관계가 상호적인 관계가 되면 상보적 관계
살다: 죽다 는 살아있지 않다가 곧 죽다를 의미하므로 상보적인 관계
있다: 없다 는 있지 않다고 곧 없다는 뜻을 의미하므로 상보적인 관계
남자: 여자 는 남자이지 않다면 곧 여자라는 뜻이므로 상보적 관계
2. 등급 반의어
두 단어 사이에 등급성이 있어서 중간, 상태가 있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한 쪽을 부정하는 것이 다른 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길다-짧다'의 경우가 그렇다
<등급 반의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
① 한쪽 단어의 단언과 다른 쪽의 단어의 부정 사이에
일방함의 관계가 성립한다.
예) 우리 학교 운동장은 넓다는 ‘우리 학교 운동장은 좁지 않다’를
함의하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② 등급 반의어는 두 단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며
비교 표현 에도 쓰일 수 있다.
③ 두 단어를 동시에 부정할 수 있다.
이것은 두 단어 사이에 중간 상태가 있기 때문이다
예) 집이 넓지도 좁지도 않다.
④ 상대적인 개념으로 상용된다.
운동장이 넓다/좁다와 방이 넓다/좁다에서 같이
어떤 공간이 넓고 좁음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상대적인 기준에 의해서 결정된다.
판단 대상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⑤ 두 단어 가운데 한 단어가 더 기본적이고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 있다.
공간의 면적을 중립적으로 말할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좁다’ 보다는 ‘넓다’를 사용한다.
강물의 수심을 알고자 할 때도 ‘깊다’가 ‘얕다’보다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두 단어 가운데 보다 일반적인 뜻을 지닌 ‘넓다’와 ‘깊다’를 무표적 표현이라고 하고,
반대로 ‘좁다’와 ‘얕다’를 유표적 표현 이라고 한다.
3. 관계 반의어
두 단어가 상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서 의미상 대칭을 이루고 있다
관계 반의어는 대립쌍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방향 반의어'라고 하기도 함
예) ‘남편-아내’, ‘주다-받다’
대립쌍의 상호관계에 따라서 몇 가지 하위 유형이 나오는데
① 역의 관계(위-아래, 신랑-신부, 가르치다-배우다)
② 역행 관계(가다-오다, 접다-펴다, 늘다-줄이다)
③ 대척 관계(시작-끝, 지붕-바닥, 천재-바보)
④ 대응관계(볼록-오목)
자, 한숨 돌리고 정리를 해볼까요?
상보 반의어 키워드
남성-여성, 살다-죽다, 있다-없다, 참-거짓
(절대적, 비교 표현 X, 부정해서 참이면 상보 관계)
등급 반의어 키워드
길다-짧다, 덥다-춥다, 깊다-얕다, 넓다-좁다
(부사 수식, 비교 표현 가능, 상대적, 중간 상태 있을 수 있음)
관계 반의어 키워드
남편-아내, 주다-받다, 위-아래, 신랑-신부, 가르치다-배우다
가다-오다, 잡다-펴다, 늘다-줄다, 사다-팔다, 천재-바보
볼록-오목, 시작-끝, 지붕-바닥, 조상-후손
(일정한 방향성을 가짐, 의미상 대칭을 이루는 대립쌍)
긴 글 보느라 수고하셨어요!!
뇌에다 좋은 글귀도 담아가셔요~